우리나라 유일의 남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강, 내린천은 지난 97,98년 정부의 내린천 댐건설 계획에 주민,환경단체의 반대로 지금은 댐 건설이 백지화(1998년)되어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래프팅(Rafting)은 물살이 센 계곡에서 고무보트에 의지해 적게는 3~4명, 많게는 20명에 이르기까지 여러명이 한팀을 이루어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수상 레포츠이다. 여름철 취미활동으로 인기가 높은 래프팅의 묘미라면 물흐름이 빠른 여울 통과시 느끼는 스릴과 짜릿함이라 할수있다. 전국 곳곳에서 래프팅이 성행하고 있으며 인제 내린천, 영월 동강 , 철원의 한탄강 등은 '물 좋은'곳으로 통한다. 래프팅은 원시시대 뗏목을 타고 수렵생활을 하던 데서 유래되었다. 뗏목을 타며 수렵생활을 하던 원시인들은 점차 스릴과 재미를 느끼고 여러 가지 방법을 고안하여 즐기게 되었는데 보통 나무를 엮어 즐기던 뗏목이 고무보트 형태로 바뀌게 된 것은 2차대전 후 고무보트를 활용하게 되면서 부터이다. 특히 1960년대말에서 70년대초에 이르러 미국의 그랜드 캐년에 있는 여행사들이 상업적인 목적으로 고무보트를 이용하게 되면서 래프팅이 보급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에서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며 보급되던 래프팅이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도 70년대초 미군용 고무보트가 들어오면서 부터 이지만 이때는 장비가 부족하고 적절한 코스도 알려지지 않은 시기로 몇몇 동호인만이 즐기던 때였다. 그러나 이제는 여름철에는 도로가 나지 않아 사람들 구경이 힘든 골짜기에도 수십척의 래프팅용 보트가 수놓을 만큼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다. 래프팅은 스릴만큼 간혹 보트가 뒤집혀 사고가 나기도 한다. 따라서 코스 위치를 잘 아는 전문래프팅캠프를 찾는 게 중요하다.